그토록 기다리고기다렸는데....드디어.... 구글애드센스를 승인 받았습니다. (^^오~예)
지난 2020년 11월 15일에 티스토리 첫 글을 올린 뒤로 2달 조금 안되었네요. 정확하게 57일만 입니다.
어제 저녁까지 검토 중이어서 이번에도 틀린건가... 승인이 안된 메일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ㅜ.ㅜ
승인이 안되었다는 메일이 올 때마다 바로바로 신청을 했는데 매번 재검 메일이 왔었어요. 물론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1일 1포스팅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4~5개의 포스팅은 올렸습니다.
마지막 재검토 메일이 왔을 때는 승인 신청을 바로 하지 않았어요. 저도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신청을 바로 하니까 승인이 계속 안되어서 약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가 신청을 하니 승인이 되었다는 경험담을 보고 저도 4~5일 정도 기다리고 나서 승인 신청을 했는데 이제야 승인이 나왔네요.
혹시나 구글 승인이 나기전에 애드핏이나 쿠팡, 텐핑 등 다른 광고를 붙여서 그런 거 아닐까 생각 했었는데 그런 영향은 없었던 것 같아요. 구글만 광고냐 다른 광고를 붙일 수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다른 광고를 덕지덕지 달아 놓은 상태였고 포스팅이 3~4개 정도 늘어난 상태로 몇일 기다렸다 승인 신청을 해서 최종 승인 받았습니다.
다른 블로거님들 애드센스 승인을 보면서 축하의 댓글만 달고 나는 언제되나 기다렸고 기다림이 조금 지쳐갈때쯤 승인이 나서 이제야 한시름 놓았습니다.
물론, 이제 부터가 시작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승인이 나더라도 포스팅이 나태해거나 양질의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면 방문자도 수익도 없겠지요.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익내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괜히 광고 위치도 바꿔보고 정작 본질인 포스팅은 등한시 한 채로 수익을 낼 방법만 찾고 있겠지요.
다른 상품판매나 직접 광고를 하지 않는 이상은 블로그로 수익을 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블로거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 기다림이 너무 길어질 때 스스로가 지치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받았지만 당장 월 몇십 몇백 번다는 생각은 하지도 말고 꾸준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또는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강의 자료를 만들듯이 포스팅을 정성껏 해나가면 수익은 알아서 따라 오지 않을까요.
당장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돈을 좀 쓰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겠지만 블로그가 또 성취감이 없다면 그것도 오래가지는 못할 것 같아요. 힘들게 글을 매일 같이 올리면 당장은 방문자가 없더라도 스스로 얼마나 값진 작품이겠습니까. 지금은 몇개 안되지만 쌓여있는 포스팅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글이 나올지 기대도 됩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으니 더 바짝 고삐를 당겨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양질의 포스팅을 뽑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해보야겠습니다. 몇 년후에 지금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보면서 역사의 시작이었다고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생기네요.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제 글에서 조금이나마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승인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A to Z 나 Q&A 포스팅도 올리면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를 선정해서 유익한 블로그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