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 마켓 온라인 부업 창업 수익 괜찮을 까?

블로그 공부방

by deseo surge 2020. 12. 29. 14:36

오픈 마켓 판매 수익 괜찮은 가?

수익형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처음 블로그로 수익을 낸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도대체 블로그로 무슨 돈을 번다는 말인가? 에이 설마... 벌어도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정도겠지 그렇게 글을 올린다고 무슨 수익이 나겠어'이런 생각 먼저 들었다. 그렇게 매일 글을 쓰는 시간에 차라리 도매사이트에 위탁판매 상품이나 등록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 생각이 나는 지금도 맞다고 생각한다. 초보의 입장에서는 블로그와 오픈마켓에서 활동을 했을 때 벌어들이는 돈의 액수가 틀리니까 당연히 판매가 돈이 된다라고 자신할 수 있다.

오픈 마켓을 판매 누구나 쉽게 수익 낼 수 있나?

오픈 마켓 판매는 내가 상품을 등록해놓고 있으면 구매자가 상품을 검색하여 가격이나 후기 등을 비교해보고 선택이 되면 수익이 나기 때문에 물건이 팔릴 수록 수익이 커진다. 하지만 초보 판매자들이 수익을 얻기는 블로그에서 수익 내기만큼 어렵지만 판매를 했을 때의 수익은 블로그의 광고 수익보다는 훨씬 크다는 장점이 있다.

그 유명한 유튜버 '신사임당'님을 온라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한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자로 시작해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인데 사실 그 분도 처음부터 판매를 잘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블로그를 꾸준히 하듯 신사임당도 물건을 꾸준히 팔았던 것이다.

그의 영상에서 말하길 팔리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고 상품하나 올리는 것을 온라인에서 내 가게를 하나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정성껏 올리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더 원하는 방향으로 상세페이지나 제품 구성을 하면서 구매를 늘려 갔다. 그리고 하루에 상품 한 개 파는 가게를 100개 1000개 만들어 갔다고 이야기한다. 하루 한 개 파는 가게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런 상품의 개수를 늘려가는 것이 판매를 많이 하는 방법이며 그러다 이른바 대박나는 상품이 나오면 그런 상품에 더 집중하여 판매를 진행하다 보니 지금의 성공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영상에서 들은 바로는 4천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 친구를 가지고 자기가 했던 방식을 검증하는데 그래서 그 유명한 '창업다마고찌'가 탄생한다. 나는 아주 흥미롭고 재밌게 보았다. 오픈 판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나도 오픈마켓 판매를 해본 경험자로서 얘기하자면 오픈마켓 판매자로 활동을 하면 단기간을 봤을 때 블로그의 수익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수익을 낼 수가 있다.

하지만 오픈 마켓 판매자는 수익을 얻기 위해 많은 리스크를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 판매를 권유하고 클래스로 유인하는 마케터들이 많이 활동하는데 그분들이 회원들을 모집할 때 혹하게 만드는 이야기 중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하루 1시간 일하는 무자본 창업으로 월 얼마 벌기'

정말 이 말을 듣고 포스팅이나 영상을 본 판매 경험이 없는 분들은 그저 그 분들이 말하는 잠깐 시간 날 때만 하면 무자본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욕심이 없는 사람도 큰돈이 아니더라도 월 50만원 정도라도 벌면 얼마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가 하며 더 깊이 알아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지 않은 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속담처럼 즐겨 쓰던 표현이 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공짜 점심’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서 유래됐다. 당시 어느 술집에서는 술을 일정 한도 이상 마 시면 점심식사를 공짜로 제공했다고 한다.

공짜점심은 없다 자세히보기

무자본 창업을 알아보기 시작한 당신은 그저 마케터의 표적이 된 고객일 뿐이다. 클래스에 가입하는 것, 관련 서적을 사보는 것 등 벌써 투자가 시작된 것이다. 이왕 오픈 마켓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번 정리 해보자. 일반 개인이 오픈 마켓에 판매를 하면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위탁판매 Vs. 사입판매

1. 위탁판매는 도매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도매사이트에 있는 물건을 내가 가입한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등 오픈 마켓의 내 계정에 물건을 올리고 판매가 되면 도매사이트에 들어가 주문된 상품과 고객의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내가 먼저 결제를 하면 도매사이트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게 되고 나는 오픈마켓의 정산일에 판매금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도매 사이트의 상품 가격 + 배송비 + 세금 + 마진 등을 계산하여 상품을 등록해야 한다. 아마 해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이것저것 더해서 상품 가격을 매겨놓고 똑같이 파는 상품을 가격을 한번 검색해본다면 나 같으면 절대 사지 않을 그런 가격이 내가 매긴 상품의 가격이란 것을. 도매업자들이 도매가로 판매를 하면서 오픈마켓에도 도매가와 비슷한 가격에 올려놓은 것이 대부분이다. 검색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가격비교를 한 번이라도 해본다면 내가 올린 상품은 절대 팔릴 수 없는 가격이다.

2. 그래서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 사입을 하게 된다. 사입이란 것은 판매가 생기기 전에 도매사이트나 제조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대량 구매를 할 테니 낮은 가격에 공급 문의를 하고 업체에서 오케이 하면 판매를 위해 물건을 미리 사두고 집이나 창고에 쟁겨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판매하는 것이다. 낮은 가격에 가지고 오니 위탁판매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 그래서 가격비교 시 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미리 재고를 가지고 가야 하는 부담이 있다.

위탁판매와 사입 판매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둘의 차이는 하나밖에 없다.

내가 파는 상품에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내가 주문을 넣는 것은 위탁이고 주문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주문해놓은 것은 사입이다.

결국은 내가 먼저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탁은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결제하기에 재고 부담은 없지만 가격 경쟁력이 없고 사입은 가격 경쟁력은 있지만 재고 부담이 있다.

오픈 마켓 창업도 블로그만큼이나 쉽게 할 수가 있으나 여러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큰 수익을 벌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전업이 아닌 부업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위탁판매는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을 확인하고 도매업체에서 결제하고 고객 배송지로 주소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직장인도 업무 중 중간중간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업종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가격 경쟁력에서 하위 수준이기 때문에 큰 수익은 어렵다고 본다.

그리고 사입 판매는 주문 확인 후 택배 발송까지 하여야 하므로 직장인보다는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나 다만 상품 재고를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판매할 상품이 다양하거나 자본이 없다면 접근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오픈 마켓처럼 직접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다른 수익 창출 방법에 비해 직관적이기에 상품 선정에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면 블로그나 SNS 등을 이용한 제휴마케팅보다는 빠르게 수익을 낼 수 가 있다. 다만 무자본이라는 환상에 속지말고 어느 정도의 자본금을 확보하여 시작하여야 원활하게 사이클이 돌아가게 되므로 쉬운 수익 창출은 없는 것을 인지하고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오픈 마켓 창업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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